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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추억으로 가는 최고의 도시락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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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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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추억으로 가는 최고의 도시락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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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업 기업을 막 시작한 아들 친구 A가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왔다. 시작 단계이니 겨우 긁어 모은 작은 자금으로 사업을 하니 우리 집에 방 한칸에서 보름 이상을 지내면서 모델도 섭외하고 촬영도 마쳤다. 마지막 가는 날에는 다운타운 멕시칸 레스토랑에 가서 우리 식구와 아들 친구들과 가볍게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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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어설퍼 보이기도 해서 남편도 "잘 될까??" 하고 걱정스럽게 바라 보았다. 그런데 한국으로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몇달 만에 온라인으로 판매한 금액이 억대를 넘어 서고 순식간에 십억 단위로 넘어 갔다. "허~ 역시 이젠 사업도 젊은 사람들이 해야 되는가봐" 처음에 우려 섞인 소리를 했던 남편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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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년정도 지나 새로운 제품을 런칭한다고 나름 대규모(?) 팀을 데리고 다시 LA를 찾았다. 허지만 첫번째와 달리 이 번에는 고급 에어 비앤 비에 묵으면서 비싼 모델도 고용하고 촬영팀과 미국 현지의 전문 팀과 작업을 했다. 이렇게 한달 있다가 돌아갔는데 첫번째와 달리 사업이 지지부진하였다. 그 동안 회사 규모도 늘리고 세계 여기저기 출장을 가느라 경비도 많이 지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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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되지 않았는데 아들이 "A가 손해 안 볼 정도의 가격으로 비지니스를 매각했다네요~" 하고 소식을 전한다. 이 번에 한국에 갔다 돌아온 아들이 A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는데 비지니스 실패한 이야기를 한참 하더라는 것 이다. "갑자기 매출이 오르니까 부서별로 직원을 모으고 근무 형태도 젊은 사람답게 프리하게 했는데,,, 결론적으로 방만하게 경영했던 것 같아" 줄여서 이야기하면 회사가 완전히 자리 잡기도 전에 성공한 벤쳐 기업 흉내는 다 내보았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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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녁 자리에서 한참을 듣더니 "A가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데 앞으로 또 성공할 일이 무수히 널려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전해라" 하고 이야기 했다.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도 비슷하게 살았던 것 같다. 결국 엎어지고 일어나고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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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1월4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받고 있습니다.

마고 TV에 나온 집밥 후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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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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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_ 3개, 햄 _ 필요량, 양파 _ 1개, 당근 _ 1/2개, 

올리브 오일 _ 필요량, 소금 _ 1작은술, 참기름 _ 약간,

통깨 _ 필요량, 다진 마늘 _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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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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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 내고 약간 굵직하게 채를 썰어 준다. 

썰어 놓은 감자채는 찬물에 담구어 전분을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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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물에 담구어 놓았던 감자채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을 살짝 뿌려 재워둔다. 

준비한 햄도 역시 감자채와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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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는다.

여기에 채를 썰어 놓았던 양파와 홍당무, 햄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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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감자가 익었다 싶으면 센불로 바꾸고 물을 2큰술 넣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다. 

약한 불로 줄여 3분 정도 지나면 감자가 부드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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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완성한 감자채를 그릇에 담은 후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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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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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단골 도시락 반찬을 문론 김치나 김치볶음이었다. 

계란말이는 그야말로 어쩌다 한번이도 그 다음 단골 반찬이 감자채 볶음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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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질리기도 했는데 나이들어 햄을 추가해서 볶아 먹으니 나쁘지 않다. 

지금도 가끔씩 감자채 햄 볶음을 상을 올리는데 우리 집에서는 인기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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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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