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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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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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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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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J씨가 말이죠. 선생님도 아시는 K씨와 남몰래 데이트를 한다네요?" 대부분 이런 말이 화근이 된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답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말꼬리를 물잖아요. 뿐만 아니라 나 살기도 바빠서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저한테는 남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상대방이 기분이 좋지 않을지라도 이렇게 정중하게 부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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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사회라는게 몇단계만 거치면 뻔하게 아는 사이라서 순식간에 또 남의 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런 막말에 맞장구를 쳐주다가 망신을 당한 사람을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 흉이라도 보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면 알러지가 생긴 것 처럼 화들짝 놀라 이야기 초반에 막아 버린다. 그럼 이야기를 꺼낸 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아이고~ 죄송해요. 별 뜻도 없었어요" 하고는 끝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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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사람 사는 것이 그렇게 편하게 흘러가지 않는가 보다. 며칠 전에는 절친하게 지내는 A가 마스크까지 챙겨서 끼고는 찾아왔다. "B가 그러는데 선생님이 내 험담을 그렇게 하더라던데요. 선생님이 내가 얼마나 허접하게 살았는지 B한테 다 전해주었다면서요. 하하하" 사실 A는 나한테 따지러 온 것이 아니라 이런 말을 만들어 전하는 B라는 사람때문에 온 것 이다. A는 10년째 속까지 터놓고 지내는 사이라 내가 도통 남의 이야기 듣기도 전하기도 싫어하는 성격을 알기 때문에 어이 없어 찾아온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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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B씨가 나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던지 전하지 말아주세요. 이 코로나 시대에 저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말장난에 쓸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B씨던 C씨던 그 분들 사생활에 관심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던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사정을 했다. 이렇게 간곡하게 말하니 나에게는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던 전해주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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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사는 한인들이 많은 것 같아도 몇명만 거치면 다 알게 된다. 그러니 말들도 쉽게 전해지고 서로 험담으로 하루를 보내고 서로 싸우느라고 시간을 낭비하는걸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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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2월8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받고 있습니다.

마고 TV에 나온 집밥 후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OjbIgf6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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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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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_ 5파운드, 소금 _ 1컵, 설탕 _ 적당량, 소면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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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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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_ 1개, 마늘 _ 1컵, 양파 _ 1개,

무 _ 반개, 배 _ 1개, 물 _ 1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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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_ 약간, 멸치액젓 _ 적당량

찹쌀풀 _ 3컵, 쪽파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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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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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믹싱볼에 썰어놓은 양배추를 넣고 찬물을 부은 후 식초를 넣고 담갔다가 물기를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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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양푼이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소금과 설탕을 뿌린다. 

다시 양배추를 올리고 소금, 설탕 뿌리는 식으로 켜켜이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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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양배추가 절여 졌다 싶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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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분량의 야채, 과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한번 어글하게 갈아준 후 준비한 고춧가루를 넣고 다시 갈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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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갈은 양념은 면포에 넣고 물에 조물조물해서 정성껏 국물을 우러 낸다. 

어느 정도 우러나면 힘을 주어 짜서 양념을 마저 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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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물김치 국물에 찹쌀풀과 멸치액젓을 넣고 양배추, 쪽파를 넣는다. 

국물 맛을 보면서 물을 적당히 넣고 양배추 물김치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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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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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찬물을 반컵 넣어주고 다시 팔팔 끓으면 면을 건진다.

삶은 면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차갑게 담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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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에 고추장,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은 후 우묵한 그릇에 담는다. 

여기에 완성한 양배추 물김치를 넉넉히 부처 물김치 국수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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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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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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