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파인애플 탕수육]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치킨 파인애플 탕수육>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죽을 지경입니다" 2020년이 시작되자 마자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그야말로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비지니스가 매출이 줄어 울상이 되었는데 일부 업종은 되려 호황으로 접어 들었다. 호황업종 중에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음식 배달 앱을 운영 중인 회사들이다.

한인들이 하던 업종 중에 가장 타격을 입은 것은 아무래도 식당일 것 같다. 그 나마 다행인 것은 전과 달리 음식을 배달로 주문해 먹는 고객들이 크게 늘은 것 이다. 허지만 음식 배달 앱에 의존하는 식당들은 줄은 매출에 배달 앱에서 떼어 가는 수수료 때문에 더 죽을 지경이 되었다.

배달 업체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0%까지 이고 덧붙여 이런저런 명목으로 5%를 가져간다는 것 이다. 그러니 식당을 하는 분들은 렌트비,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세금을 내고 남은 이익에서 다시 25~35%를 배달 업체에서 떼어가니 남는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얼마 전에 Buena Park 시에서는 업체에서 15% 이상 수수료를 가져가지 못하게 법령을 만들 것 이라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견디기 힘든데 수수료까지 떼어가니 결국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 식당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죽을 각오로 뜯어 말리고 싶어요" 얼마 전에 식당을 폐업한 K씨와 전화 통화를 하는데 이런 소리를 한다. 배달 앱 수수료 때문에 고통받는 식당들을 위해 특별히 방법이 없어 답답한 마음 뿐 이다. 예전에는 그 저 열심히 장사를 하면 수익을 보았는데 이제 그 수익의 일부분을 엉뚱한 사람들이 떼어가서 식당들이 무너지고 있다.